주일설교요약
▮ “복음과 배설물”/ 빌립보서 3: 4~14
▮ 중심 구절(빌 3: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 본문의 배경 이해하기: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에 대항하기 위하여 성도로써 놓아버려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 말씀의 요점
1. 놓아버려야 할 세상의 가치관
빌립보교회 안에 잠입한 거짓 교사들은 구원받기 위해 십자가의 은혜 외에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순수한 복음 이외의 신분, 혈통, 학력, 율법 준수 등 모든 세속의 가치관을 배설물처럼 여겨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붙잡아야 할 진리의 가치관
빈자리에는 그럼 무엇을 채워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당대 최고의 학문을 섭렵했던 바울은 세상의 어떤 지식보다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에 나머지 모두를 잃는다 해도 상관없다고 말합니다.
3. 구원은 붙잡는 것이 아니라 사로잡히는 것
율법주의는 행위로 구원을 붙잡는 신앙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구원은 우리가 붙잡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께 붙잡히는 것이고, 주어진 은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안에 머무는 삶입니다.
▮ 자신을 돌아보기/ 하나님께 기도하기: 기독교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나에게 중요한 가치관들은 무엇인가요? 그런 것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망쳤던 적은 없는지 돌아봅시다.
▮ 중보기도 제목 나누기: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우들과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는 피조세계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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