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요약
▮ “우상의 탄생”/ 출애굽기 32: 1~8
▮ 중심 구절(출 32: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 본문의 배경 이해하기: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안감을 못 이겨 우상을 만들어 섬겨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게 됩니다.
▮ 말씀의 요점
1. 우상 탄생은 불안으로부터(1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더디게 내려오자 불안해합니다. 오랜 노예 생활은 지도자가 없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홍해를 건넌 기적, 불기둥과 구름 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등 수많은 기적은 불안을 없애주지 못하였습니다.
2. 우상은 내가 나를 위해 만드는 것(8절)
우상을 만든 재료는 백성이 소지하고 있던 금붙이였습니다. 확실히 내가 알고 있는 재료를 통해 우상은 만들어집니다. 또한 우상은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우상은 불안을 없애기 위해 내가 나를 위해 만드는 장치입니다.
3. 너는 속히 내려가라(7절)
하나님은 부패한 백성을 위하여 모세를 속히 내려보내십니다. 이 장면은 우리를 구하기 위해 육신으로 임하신 예수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우상처럼 인간 위에 군림하지 않고 민주적 지도자처럼 죄인을 설득하여 깨닫게 하시는 분입니다.
▮ 자신을 돌아보기/ 하나님께 기도하기: 불안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 우리 역시 내가 아는 확실한 것을 우상으로 삼아 거짓 평안을 누리려고 하지는 않습니까? 성찰하며 기도해 봅시다.
▮ 중보기도 제목 나누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투병 중인 교우들,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는 피조 세계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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